스마트폰 사진 정리 쉽게 하는 법 (아이폰, 갤럭시)

스마트폰을 쓰다 보면 ‘저장공간이 부족합니다’라는 알림이 어느 순간 찾아옵니다.
특히 사진이 수천 장 쌓여 있을 때는 지우기도 막막하고, 무엇부터 정리해야 할지 몰라 손을 놓게 되죠.

하지만 몇 가지 정리 습관만 익혀두면, 사진을 깔끔하게 관리하면서도 용량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폰과 갤럭시 사용자 모두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사진 정리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먼저, 불필요한 사진부터 빠르게 선별하기

사진첩에는 의외로 쓸모없는 사진이 많습니다.
스크린샷, 중복 사진, 흐릿한 사진, 촬영 테스트용 이미지 등이 대표적입니다.

빠르게 정리하는 요령

아이폰:
‘사진’ 앱 → ‘앨범’ 탭 → ‘유틸리티’ → ‘유사한 항목’ 기능을 활용하면 비슷한 사진을 자동으로 분류해줍니다.
유사한 사진끼리 비교 후 마음에 드는 한 장만 남기세요.
갤럭시:
‘갤러리’ → 오른쪽 상단 점 3개 → ‘유사한 사진 정리’ 기능으로 중복 이미지 정리를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팁: 1개월 단위로 ‘최근 항목’을 살펴보면, 삭제할 사진이 한눈에 보입니다. 불필요한 스크린샷은 그때그때 지우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2. 날짜·위치별로 자동 정리하기

아이폰

사진 앱은 이미 촬영 날짜·장소 기준으로 자동 분류되어 있습니다.
‘앨범’ → ‘장소’ 또는 ‘날짜별 보기’를 누르면 여행지별, 행사별로 쉽게 묶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리 후 마음에 드는 사진만 남기고, 앨범별로 따로 묶어두면 찾기 편합니다.
예: ‘2025 제주여행’, ‘가족모임’, ‘반려동물’ 등

갤럭시

‘갤러리’ 앱에서 ‘앨범 생성’ 기능을 이용해 기간별 폴더를 만들어두세요.
‘자동 분류’ 기능을 켜두면 사람·풍경·문서 사진을 AI가 구분해줍니다.
문서 촬영 사진은 별도 폴더로 옮겨두면 업무·생활 관리가 훨씬 효율적입니다.

3. 클라우드 백업으로 공간 확보하기

스마트폰 사진 정리의 핵심은 ‘저장 공간 확보’입니다.
사진을 완전히 지우지 않아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면 기기 용량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iCloud 사진 보관함

설정 → [사용자 이름] → iCloud → 사진 → ‘iCloud 사진’ ON
기기에는 저용량 미리보기만 저장되고, 원본은 iCloud에 자동 업로드됩니다.
5GB는 무료 제공, 그 이상은 50GB~2TB 유료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삼성 클라우드·구글 포토

삼성 클라우드: 갤러리 동기화 기능으로 자동 백업 가능하지만, 일부 기종은 서비스가 제한되므로 **‘OneDrive 연동’**을 함께 설정하세요.
구글 포토: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사용 가능.
앱을 열고 ‘백업 및 동기화’를 활성화하면 사진이 자동 저장됩니다.
구글 계정당 15GB 무료 제공, 추가 용량은 Google One 요금제를 통해 확장 가능합니다.

참고: 클라우드 백업을 켠 후에는 원본을 기기에서 삭제해도 데이터 손실 없이 다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4. 정리 후에는 ‘휴지통’ 비우기 잊지 말기

아이폰과 갤럭시 모두 사진을 삭제해도 일정 기간은 ‘휴지통’에 보관됩니다.
이 공간을 비워야 실제 용량이 줄어듭니다.

아이폰: ‘앨범’ → ‘최근 삭제된 항목’ → 모두 선택 → ‘삭제’
갤럭시: ‘갤러리’ → ‘휴지통’ → ‘모두 삭제’

특히 4K 영상이나 라이브 포토는 용량이 크기 때문에, 휴지통만 비워도 수백 MB 이상 공간이 확보됩니다.

5. 정리 습관을 자동화하는 팁

매월 1일 자동 리마인드 설정
“사진 정리하기” 알람을 달력 앱에 등록해두면 꾸준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AI 정리 앱 활용
‘Gemini Photos(iOS)’, ‘Gallery Doctor(Android)’ 같은 앱은 흐릿한 사진, 중복 이미지, 스크린샷을 자동 감지해줍니다.
정리 효율이 80% 이상 향상됩니다.
정리 후 백업까지 원클릭
PC와 연결하거나 클라우드 동기화를 자동 설정해두면, 매달 정리 후 바로 백업까지 완료됩니다.